다음 달부터는 KTX 정기권으로 주말에도 열차를 탈 수 있고, 10월부터는 좌석을 미리 지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, 그리고 SR은 정기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개선안에 따라 오는 8월에는 주말을 포함한 '기간 선택형', 10월에는 '횟수 차감형' KTX 정기권이 도입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10월부터는 입석·자유석용으로 한정됐던 고속열차 정기권에 좌석 지정 기능이 부여됩니다. <br /> <br />정기권 소지자는 자리 여유가 있는 경우 정상운임의 15%만 추가로 부담하면 좌석을 미리 정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다양한 형태의 정기권이 도입되면,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으로 떨어져 사는 주말부부나 출장, 통학 등으로 이동이 잦은 사람들이 더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고속열차 정기권은 일반 요금보다 45∼60%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는 대신 입석과 자유석용만 있고, KTX의 경우 주중에만 쓸 수 있는 등 제약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0922372350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