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융당국이 3년 만에 금융사들에 대한 종합검사를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어제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, 금감원의 종합검사를 올해 4분기부터 다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원장은, "금융사에 부담이 될 수는 있지만, 검사는 감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서, 금융사에도 목표를 잘 수행할 유인을 제공해 줄 것"이라고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전처럼 모든 금융사가 종합검사를 받는 것이 아니라, 건전성 지표와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다각적으로 평가해 문제가 되는 곳에 한해서만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금융사들은 2년 정도의 일정 주기마다 한 번씩 종합검사를 받았지만, 지난 2015년 2월 진웅섭 당시 금감원장이 금융사의 자율성 강화와 부담 완화를 이유로 이를 폐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[choim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1002401828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