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2016년 촛불집회 당시 기무사령부가 탱크와 장갑차 수백 대를 동원해 진압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 등이 검찰에 고발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군인권센터는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내란예비음모와 군사반란예비음모 혐의로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소강원 현 기무사 참모장을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센터 측은 탱크와 장갑차로 지역을 장악하고 공수부대로 시민을 진압하는 계획은 과거 5.18 광주와 비슷하다며, 명백한 친위 쿠데타이자 내란음모죄로 판단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해 3월 기무사가 작성했다는 자료를 공개하면서, 이 문건에는 상황 악화 시 탱크 200대와 장갑차 550대, 무장병력 4천8백 명과 특전사 천4백 명을 동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폭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승환 [ks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010293465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