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0일 넘게 멈춰선 국회가 오는 13일부터 정상화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여야는 진통을 겪던 후반기 원 구성 협상도 오늘 안에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원 기자! <br /> <br />오랜만에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국회 일정에 합의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한 차례도 본회의가 열리지 않았죠, 40일 넘게 국회가 멈춰서 있었는데, <br /> <br />오늘 오전 4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오는 13일 본회의를 시작으로, 26일까지 2주 동안 7월 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공전 사태로 지체됐던 민갑룡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지난 주말 인사청문 요청서가 접수된 김선수, 이동원, 노정희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 일정도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경찰청장 청문회는 7월 19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. 대법관 인사청문회는 7월 23일, 24일, 25일 실시합니다. 그리고 7월 26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7월 국회 일정에 합의했다는 건, 후반기 원 구성 협상도 타결 직전이라는 뜻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오늘 중에 원 구성에 대한 합의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4개 교섭단체가 일단 오늘 안에 원 구성 협상을 타결짓자는 데에는 뜻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전해드린 데로, 쟁점이던 운영위원장은 민주당이, 법사위원장은 한국당이 각각 맡기로 잠정 합의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이른바 '입법 발목잡기'를 막기 위해, 법사위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나 테스크포스 등을 여야 공동으로 구성하는 추가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엔 협상장 주변에서, 법사위의 법안 심사 권한을 축소하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조직을 둘로 쪼개는 방안 등이 담긴, 민주당 측 '합의안 초안'이 취재진에게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합의문에 담길 문구 조정을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한국당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의 말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: 지금은 국회 원 구성 협상이지 국회법 개정 협상이 아닌데, 특정 정당이 일방적인 입장을 가지고 특정 상임위에 대해서 일방적인 견해를 나타내는 것은 적절치 않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014113833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