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 10여 명 압축...내부 반발 여전 / YTN

2018-07-10 5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이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을 10명 안팎으로 압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(12일)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지만, 비대위 권한과 기간, 지도부 거취 등을 놓고 여전히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서 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백여 명에 이르던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원장 후보군이 10여 명으로 압축됐습니다. <br /> <br />준비위원이 후보 명단에서 2명 이상을 각각 비공개로 추천했고, 이를 취합한 안상수 위원장이 후보들과 접촉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본격적인 논의는 모레(12일) 의원총회에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의원들에게 후보군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 이른바 '블라인드' 방식으로 비대위원장의 자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토대로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도올 김용옥 선생과 최장집 교수, 유시민 전 장관 등 이른바 진보 진영 인사들이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추천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상수 / 자유한국당 혁신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장 : 전국위원회가 예정·공고된 만큼 주말까지는 가급적 정리해서 주말에 발표해드릴까 계획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의원총회에서는 당내 반발을 고려해 조기 전당대회와 비대위 권한 등에 대해 먼저 의견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친박계와 일부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지도부 총사퇴 요구와 함께 조기 전당대회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재철 / 자유한국당 의원 : (김성태 대행도) 원 구성 이후에 책임지고 물러나야죠. 비대위는 임시 기구니까 임시적인 역할에 제한하는 것이 옳습니다.] <br /> <br />또 '블라인드' 인선 방식에 대해서도 결국 형식적인 절차로 자기 사람을 뽑으려는 것이라는 반발이 나오는 만큼 의원총회에서 또 한 번의 거센 충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01646480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