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北 영화 9편 첫 '공개 상영' / YTN

2018-07-10 3 Dailymotion

북한영화 9편이 오는 12일 개막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우리 관객과 만납니다. <br /> <br />기존 '제한 상영'의 관례를 깨고 공개 상영되는 첫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북한 영화 '우리집 이야기' (2016년) <br /> <br />부모님을 잃은 3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북한 영화입니다. <br /> <br />2016년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최우수영화상과 여배우 연기상을 받은 작품으로 현재 북한과 북한 사람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■ 북한 애니메이션 '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' <br /> <br />이 어린이용 애니메이션도 교통질서가 필요할 만큼 교통량이 증가한 북한의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북한 영화들이 우리 관객과 만납니다. <br /> <br />1980년대부터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 체제까지 북한에서 제작된 장·단편 극영화 9편입니다. <br /> <br />[최용배 / 부천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: 지금까지 북한 영화 상영할 때는 제한 상영 방식이었는데 이번에 최초로 저희 영화제에서는 (이름, 주소, 신분증 확인 등) 절차 없이 (북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현재 북한영화나 영상물은 관계 법령상 '특수자료'에 해당해 상영이 엄격히 제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영이 허가된 경우도 까다로운 절차와 과정을 거쳐야만 영화를 볼 수 있는 '제한상영'이 보편적입니다. <br /> <br />2003년 제8회 부산국제영화제 때 두 편의 북한 영화가 프레스 관계자와 게스트들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됐던 게 대표적인 예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정부가 이번에 특수자료 취급 지침에서 '공개 활용' 조항에 대해 승인을 함으로써 '제한 상영'의 관례가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상옥 감독의 '불가사리'나 북한, 영국, 벨기에 합작인 '김동무는 하늘을 난다'는 국내에 이미 소개된 바 있지만, 나머지 작품이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작품 초청은 문체부와 통일부를 통해 북한과 서신 왕래를 했고 상영작은 '불가사리'의 경우 영상자료원에서, 나머지 작품은 일본 내 북한 영화 수출입 에이전시를 통해 절차에 따라 들여왔다는 게 영화제 측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북한 영화들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 등에서 상영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7101943031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