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<br><br>인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기무사령부 수사를 위해 독립수사단 구성을 지시했습니다.<br><br>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과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 때문인데요.<br><br>기무사와 육군이 관련됐다고 보고 이들을 제외하기 위해 새로운 수사기구를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첫 소식, 김정안 기잡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문재인 대통령이 탄핵정국 때 계엄령 검토 문건을 만든 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특별한 수사를 지시했습니다.<br><br>[김의겸 청와대 대변인]<br>“(문재인 대통령은)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송영무 국방장관에게 지시했습니다.”<br><br>기무사는 3월초 탄핵이 기각됐을 경우 시위대들이 주요 시설을 점거할 가능성에 대비해 위수령과 계엄령을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.<br><br>육군과 기무사가 포함된 기존 군 검찰이 못 미더워 새로운 수사조직을 만들게 한 겁니다.<br><br>독립수사단은 국방장관의 지휘를 받지 않고, 수사 내용을 어느 누구에게도 보고하지 않습니다.<br><br>[김의겸 청와대 대변인]<br>“독립수사단은 국방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됩니다. "<br><br>독립수사단은 30명 규모로 육군과 기무사가 배제되고 해군 공군 검찰과 수사관들로만 채워질 예정.<br><br>이르면 내일 송영무 국방장관은 수사단장을 지명할 계획입니다.<br><br>이와 함께 청와대는 기무사의 계엄선포 검토가 당시 박근혜 정부 청와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어 전 정권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.<br><br>▶관련 리포트<br>기무사, 수사 적극 임하겠다지만 속으론 “억울”<br>기사 바로가기 ☞ <a href="http://bitly.kr/GkUD">http://bitly.kr/GkUD<br></a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