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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“김정은 계약 지킬 것”…“中 압력 행사” 의심

2018-07-10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폼페이오 장관의 '빈손 방북'이 부담스러웠는지 트럼프 대통령이 침묵을 깼습니다. <br> <br>김정은은 자신과 했던 '계약'을 잘 지킬 것이지만, 중국이 방해해선 안된다는 글을 남겼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박용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"김정은 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,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한 악수를 지킬 것이라고 확신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을 '계약'이라고 부르며 북한에 성실한 이행을 압박한 겁니다. <br> <br>김 위원장조차 만나지 못한 채 돌아온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'빈손 방북'에 대한 미국 내 따가운 여론을 의식한 발언입니다. <br> <br>[조셉 윤 / 전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(지난 9일)] <br>"북한이 그와 같은 고위급 회담 후 강한 불만을 표출한 건 처음 봅니다. 회담이 잘 되지 않은 거죠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배후설도 제기했습니다. <br><br>"중국이 중국 무역에 대한 우리의 태도 때문에 북한에 부정적 압력을 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"고 썼습니다. <br><br>북한이 미국을 강도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난한 배경에 중국의 입김이 깔려 있다는 인식을 드러낸 겁니다. <br> <br>[린지 그레이엄 / 미 공화당 상원의원 (지난 8일)] <br>"중국이 무역 분쟁에서 날 물러서게 하려고 북한을 이용하게 놔두지 않을 겁니다." <br><br>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배후설을 제기하고 있지만 "북한의 뻔한 협상 전술일 뿐"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뉴스 박 용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창종VJ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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