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7월 13일 간암으로 별세한 중국 인권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의 부인 류샤가 현지 시각 10일 오후 핀에어 항공편으로 독일 수도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류샤의 친구인 반체제 작가 예두는 "오전 11시 무렵 류샤가 핀에어 항공편으로 베이징을 떠나 독일로 향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화가이자 시인인 류샤는 남편 류샤오보가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가택 연금됐습니다. <br /> <br />류샤오보는 2008년 12월 세계인권의 날에 '08 헌장'을 통해 공산당 일당체제 종식 등 광범위한 민주개혁을 요구했다가 1년 뒤 국가전복선동죄로 징역 11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류샤는 남편의 사망 후 외국으로 이주를 원해왔고, 독일 정부는 그동안 류샤의 출국을 위해 물밑 작업을 해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1101572502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