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해외 유명 축구구단의 가짜 유니폼 수백억 원어치를 수입해 판매한 업자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본부세관은 54살 A씨를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비밀 창고에 남아있던 가짜 유니폼과 장식 120만 점을 압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명 축구 구단 유니폼과 장식 140만 점, 정품으로 따지면 481억 원어치를 중국에서 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A씨는 국내 축구 선수의 해외 진출로 유럽 축구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가짜 유니폼과 장식을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두 차례 세관 조사를 받았던 A씨는 단속을 피하려고, 접근이 제한된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고 단골 도매업자들에게만 물품을 배송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미 [smiling37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1110032371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