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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루킹 특검, 김경수·노회찬 계좌추적 / YTN

2018-07-11 0 Dailymotion

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김경수 경남지사와 노회찬 의원의 계좌추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 수사에선 손도 못 댄 부분인데, 돈이 오간 정황이 확인될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검이 주목하는 것은 김경수 경남지사와 노회찬 의원의 금융계좌입니다. <br /> <br />김지사는 우선 드루킹 김동원 씨가 주도한 '경제적 공진화 모임' 회원들로부터 후원금 2천7백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과 함께 당시 보좌관이던 한 모 씨에게 현금 5백만 원을 건넨 일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노회찬 의원 역시 20대 총선 당시 드루킹 측이 5천만 원을 전달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특검의 계좌추적은 드루킹과 정치인 간에 불법적인 자금이 오갔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검팀 관계자는 특검법에 드루킹의 불법자금에 대한 수사가 명시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수사는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은 지난 4월 김 지사 등에 대한 계좌추적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지만,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이와 함께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 현장조사에서 쓰레기 더미에서 찾은 유심카드 53개의 가입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유심카드는 유심칩을 빼내고 카드만 남은 형태로 발견됐지만, 가입자를 알 수 있는 일련번호와 함께 경제적 공진화 모임 회원으로 추정되는 '닉네임'이 적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이 유심카드와 휴대전화가 일종의 대포폰 형태로 댓글조작에 동원됐을 것으로 보고 가입자를 확인한 뒤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유심카드가 새로 발견되고 계좌추적이 본격화되면서 특검의 두 갈래 수사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12225354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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