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(NATO) 정상회의가 현지 시각 11일 오후 브뤼셀 나토본부에서 이틀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회원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이번 제29회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국방력 강화방안, 공정한 방위비 분담 문제 등이 논의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는 미국의 철강·알루미늄 관세 부과 강행 이후 미국과 유럽이 무역전쟁으로 치닫는 가운데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방위비가 공평히 분담되지 않고 있다며 유럽 주둔 미군의 철수 가능성까지 언급한 적도 있어서 이 사안과 관련해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의가 끝난 뒤 영국 방문에 이어 오는 16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관계개선을 시도할 전망이어서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경계하는 유럽 국가들에 우려를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토는 지난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분 때 무력 개입과 크림반도 강제합병 이후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하려고 국방비 지출을 GDP의 2% 이상으로 늘리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120002167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