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정비에 나선 공무원들을 태운 차량이 낭떠러지로 떨어져,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음주운전 사고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■ 만취 승용차, 전봇대와 주차 차량 잇달아 '쾅쾅' <br /> <br />흰색 승용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졌고 도로 곳곳엔 차량 파편이 나뒹굽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경북 영천시에서 만취한 50대 운전자가 도로 옆 전봇대와 주차된 차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전봇대와 차 2대가 부서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충격으로 주차된 차가 앞으로 밀려 나가면서 인근 식당의 유리문도 깨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.153%의 만취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■ 단독주택 창고 화재…"쓰레기 태우다가" <br /> <br />희뿌연 연기로 가득 찬 건물 안으로 소방대원이 조심스럽게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8시 40분쯤. <br /> <br />제주시 도련동에선 단독주택에 딸린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60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태울 때 생긴 불씨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■ '해수욕장 정비' 관용차 추락…공무원 3명 사상 <br /> <br />앞서 저녁 6시쯤 경남 남해군에선 1톤짜리 관용차가 도로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군 창선면사무소 소속 40대 공무원 1명이 숨지고, 30대 공무원 두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인근 해수욕장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관용차가 경사진 커브 길을 내려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205142895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