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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 "남북미, 신속한 후속 조치...올해 안 종전선언" / YTN

2018-07-12 5 Dailymotion

지난달 북·미 정상회담이 열렸던 싱가포르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남·북·미가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화 정착의 이정표인 종전선언을 올해 안에 하겠다는 계획은 재확인했지만, 올 가을 평양 방문은 당장 준비하는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에서 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싱가포르 국빈 방문을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북·미 정상회담을 개최한 장소인 만큼 한반도 정세 전망에 질문이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70년 동안 계속된 북·미 적대관계가 일거에 해결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은 비핵화 이행 방안을 더 구체화하고, 한국과 미국은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겠다는 계획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선언은 항구적 평화 정착을 견인할 이정표라면서, 시기와 형식에 대해 남북과 북·미가 추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합의했던 올 가을 평양 방문은 당장 준비하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'판문점 선언' 이행이 곧 평양 정상회담 준비 과정이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문제이지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논의될 대상이 전혀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와의 관계에 대해 문 대통령은 한·아세안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격상시키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아세안은 미래를 함께 열어갈 최적의 동반자라면서, '더불어 잘 사는, 사람 중심 평화공동체'라는 신남방정책 비전을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싱가포르의 인프라 건설 사업과 인공지능, 바이오 등 첨단 분야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대통령으로는 15년 만인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정상 간 신뢰를 쌓고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싱가포르에서 YTN 김도원[doh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209004774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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