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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 노량진 수산시장 '강제집행' 예정...긴장 고조 / YTN

2018-07-12 7 Dailymotion

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은 수년째 신시장으로의 이주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아침 법원의 강제 집행이 진행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상인과 집행관 수백 명이 시장 앞에서 대치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지금 법원의 강제집행이 시작이 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때 집행을 시도하기도 했는데 현재는 잠시 소강상태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보시다시피 시장 상인들과 그리고 수협 직원들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때 몸싸움과 욕설이 오가는 등 현장 분위기가 안 좋아지기도 했었는데 현재는 가운데 차량을 두고 대치가 이어지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구 시장에 대한 법원의 강제집행이 예고되면서 시장 상인 등 5백 명이 이를 막기 위해 모여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강제집행은 95명의 상인이 대상인데 법원 집행관과 노무 인력 등 150명이 투입됐고 수협직원 100여 명 역시 현장에 투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돌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당국과 경찰 역시 현장에 배치돼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량진 수산시장을 둘러싼 갈등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2015년 10월 노량진 수산시장 신건물이 완공됐고, 이듬해 3월 영업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330여 명이 이주했지만 아직 상가 270여 곳은 그대로 구시장에 남아 영업 중입니다. <br /> <br />새로 지은 건물이 구시장에 비해 좁은 공간과 많게는 3배 가까이 비싼 임대료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상인들은 신시장의 건물에서 경매장과 좌판대가 나뉘어 있어 영업활동이 힘들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인들은 현재 구 시장 일부 공간에서 영업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소유권 가진 수협은 불법이라며 강제퇴거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협 측은 구 시장 노후화가 심각해지난해 추락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수산물의 품질 또한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서울시가 5차례에 걸쳐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섰지만 협상은 번번이 결렬됐었고요. <br /> <br />또 지난해 4월에도 오늘처럼 강제집행 시도가 있었지만 충돌 우려가 있어 한 시간 만에 철수한 적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충돌 상황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YTN 이경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209180100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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