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주교 '성체 훼손'으로 논란을 일으킨 남성혐오 사이트 '워마드'에 성당 방화를 예고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방경찰청은 성당 방화를 예고하는 게시물이 워마드에 등장했다는 112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11일) 오후 워마드에 작성된 해당 게시물에는 '오는 15일 한 성당에 불을 지르겠다'는 제목으로 플라스틱 통에 기름을 담는 사진과 함께 '천주교와 전면전을 선포한다'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게시물에 나오는 한글 초성들이 부산지역의 성당들을 뜻하는 것으로 보고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관계자는 "기름을 담는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서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"며 "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다른 종교시설의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[chas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120958505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