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성 혐오 온라인 커뮤니티인 '워마드'에 천주교 모독 게시물이 잇따르면서 파문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 결과 '워마드' 게시판에 예수상과 666이라는 숫자가 쓰인 성체를 촛불에 태우는 사진이 게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가시관을 쓴 예수의 초상화와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는 등 천주교를 모독하는 게시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0일, 워마드 홈페이지에는 성체를 불로 태운 사진과 예수를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사도들에게 나누어준 빵으로 간주하는 성체는 천주교에서 예수의 몸을 상징하며, 성체를 훼손할 경우 신성모독으로 간주됩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숫자 666은 천주교에서 악마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. <br /> <br />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측은 이에 대해 천주교 신앙에 대한 심각한 모독으로 판단해 후속 조치를 고민하고 있다며, 주장을 올바른 방법으로 표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215403050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