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김해공항 사고', 가해자는 항공사 직원...시민들 '부글부글' / YTN

2018-07-12 18 Dailymotion

택시 운전자를 중태에 빠트린 이른바 '김해공항 사고'는 이곳 도로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항공사 직원이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 운전자는 일정에 쫓겨 속도를 냈다가 사고가 났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밝힌 가해 차량 운전자는 34살 A 씨로 항공사 사무직원입니다. <br /> <br />차량에는 같은 항공사 승무 직원과 공항 협력업체 직원 1명까지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지점은 굽은 길이 끝나고 공항 청사와 만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부터 공항 이용객 차량이 수시로 정차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사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았을 사람들이, 그것도 셋씩이나 탄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다 사고를 낸 경위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[항공사 관계자 : 근무한 지는 둘 다 좀 된 분입니다. 우리 회사에서. 도로 상황을 아마 잘 알 텐데. 일부에서 속도를 즐기려고 밟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아닌 거로….] <br /> <br />일단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함께 탄 동료 직원이 교육 일정에 늦지 않도록 속도를 내다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CCTV나 목격자 진술, 사고기록장치 등을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[문홍국 /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장 : (사고기록장치는) 속도, 제동장치 작동 여부 그다음에 운전대를 움직인 각도, 가속 페달을 밟은 압력 등 사고와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승용차에 치여 현장부터 이미 의식을 잃은 택시 운전자는 여전히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사고 목격자 : 저기서 부딪혀서 더 멀리 날아갔으니. 119에 신고해서 왔는데 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해도 깨어나지 않았고….] <br /> <br />청와대 홈페이지에는 이번 사고 운전자를 엄벌해달라는 청원 게시물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[h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7121819249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