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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김정은 친서 공개..."큰 진전 진행 중" / YTN

2018-07-12 2 Dailymotion

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폼페이오 장관을 통해 전달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평가하며 북미 관계에 획기적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. 김희준 특파원!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1시간 반 전쯤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전문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아주 멋진 글로, 굉장히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6∼7일 평양을 방문해 전달받은 이 친서는 '친애하는 대통령 각하'라는 말로 시작해 모두 네 단락으로 구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먼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북미정상 회담과, 공동성명은 뜻깊은 여정의 시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북미 관계 개선과 공동성명의 이행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열정적이고 남다른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미 사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두 정상의 확고한 의지와 노력, 독특한 방식이 훌륭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믿는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가 더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며, 북미 관계 개선의 획기적인 진전이 두 사람의 상봉을 앞당겨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왜 이 시점에 친서를 공개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폼페이오 국무장관의 평양 방문 이후 제기되고 있는 '빈손 방북' 회의론을 정면 돌파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신뢰는 물론 북미 관계의 '획기적 진전'이나 '새로운 미래'를 언급했음을 강조하면서, 후속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으로는 북미 간 비핵화 후속 협상이 전혀 진전이 없는 가운데, 폼페이오 장관이 그나마 북측과 합의하고 돌아온 어제 미군 유해 송환 협상에도 북한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북측의 신뢰 있는 행동과 노력을 촉구한 것으로도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양국 정상 간 주고받은 친서를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에는 트위터로 김 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과, 더 중요하게는 악수를 존중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북한이 비핵화에 합의했다고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130303391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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