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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5세트 24게임 혈투' 윔블던 8강서 무릎 꿇은 페더러 / YTN

2018-07-12 5 Dailymotion

월드컵 결승전 상대가 결정된 날,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도 4강 대진이 확정됐는데요. <br /> <br />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'테니스 황제' 페더러가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탈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페더러는 노련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첫 두 세트를 내리 가져왔습니다. <br /> <br />3세트에서도 매치포인트까지 상대를 몰아붙이며 손쉬운 승리를 따내는 듯했는데, 놀라운 반전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케빈 앤더슨의 강력한 포핸드에 연달아 포인트를 내주며 3세트와 4세트를 모두 내주고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브레이크 없이 진행되는 마지막 세트. <br /> <br />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를 펼친 페더러에 맞서, 앤더슨은 구석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패싱샷으로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5세트에만 24게임을 치르는 혈투 끝에, 페더러는 앤더슨에 허무한 역전패로 무릎을 꿇었습니다. <br /> <br />윔블던에서 유독 강했던 페더러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34세트 연속 승리 기록에 제동이 걸렸고, 5년 연속 4강 진출도 무산됐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도 4위 델 포트로를 맞아 풀세트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4시간 47분이 걸린 혈투를 승리로 이끈 뒤, 나달은 쓰러진 델 포트로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네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7년 만에 윔블던 4강 무대를 밟은 나달은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나달의 준결승 상대는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했던 노박 조코비치입니다. <br /> <br />조코비치는 일본의 니시코리 게이를 3 대 1로 물리치고 약 2년 만에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7121806324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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