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종 담판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4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위원들은 오늘 오전부터 회의를 진행한 뒤 결론을 내지 못해 자정을 넘길 경우 차수만 바꿔 15차 전원회의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회의에는 예고한 대로 사용자위원 9명 전원이 불참했으며 민주노총 측 추천 근로자위원 4명도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반발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10,790원을,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금액인 7,530원을 제시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, 사용자위원, 공익위원 9명씩 모두 27명입니다. <br /> <br />사용자위원 전원과 근로자위원 일부가 계속 불참해도 공익위원 9명과 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5명으로 의결 정족수는 충족해 내년도 최저임금 안을 정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사 협상에 진척이 없으면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하게 되고, 계속 합의하지 못하면 표결로 확정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31031168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