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·25전쟁 때 전사한 한미 양국 전사자가 유해가 68년 만에 각자 고국의 품에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한미 6·25 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2001년 북미 유해공동발굴 작업 과정에서 수습된 고 윤경혁 일병의 유해가 고국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윤 일병은 카투사로 참전했다가 1950년 11월 중공군의 개입으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북한 평안남도 개천지역에서 전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으로 송환되는 전사자 유해는 2016년 6월 강원도 철원 잠곡리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수습됐고, 하와이로 옮겨져 신원확인에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국방부는 지난 2000년부터 모두 10차례에 걸쳐 미군 유해 13구와 영연방 유해 3구를 미국으로 보냈고, 미국 또한 북한지역에서 발굴한 국군 전사자 유해를 27구를 봉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에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, 멕케이그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장 등이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315095134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