뜨겁게 달려온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전반기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최강팀 두산의 독주 속에, 한화의 약진이 돋보였고 롯데는 힘없이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로야구 전반기의 주인공은 단연 선두 두산입니다. <br /> <br />선두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고 2위와 7경기 차의 압도적인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팀 타율은 10개 팀 중 유일하게 3할을 넘겼고, 전반기에만 10승 투수 3명을 배출할 정도로 투타 모두 빈틈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의 독주가 예상한 대로였다면, 한화의 돌풍은 전반기를 강타한 가장 큰 이변입니다. <br /> <br />하위권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26년 만에 전반기를 2위로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팀 타율은 9위, 팀 홈런은 8위일 정도로 방망이는 약했지만, 철벽 불펜과 마무리 정우람을 앞세워 한화 특유의 이기는 야구를 완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[한용덕 / 한화 감독 : 후반기에는 더 탄탄하게 이기는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, 부상 없이 시즌 잘 마무리해서 팬들이 바라는 가을야구 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7위 삼성, 8위 롯데, 10위 NC 등 영남권 팀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손아섭, 민병헌 등 FA 외야수에게만 178억 원이라는 거액을 쓴 롯데는 정작 투수와 포수진의 약세를 면치 못하고 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발진은 괴멸 직전이고, 마무리 손승락까지 흔들리면서 전반기에만 무려 28번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을야구 단골손님이었던 NC 역시 주력 선수들의 잇단 부상과 함께 김경문 감독이 물러나는 등 힘겨운 전반기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71319252589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