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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, 인도 이후 행보가 경영 전면 등장 '가늠자' / YTN

2018-07-13 3 Dailymotion

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만남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영 전면에 나설 것이다,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어 운신의 폭이 좁다 등 엇갈리는 전망 속에, 다음 행보를 어떤 모습으로 보여주느냐가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순방 일정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회동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러 차례의 깍듯한 인사와 이례적인 악수, 그리고 짧지만 5분 동안의 면담 등은 집중 조명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두는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인도와 한국 50여개 부품회사의 노력과 기술이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. 노이다 신공장의 준공으로 이들 중소부품업체들도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수출의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관심은 인도 출장 마치고 돌아온 이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본격적으로 나설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삼성 내부에서는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는 만큼 비공개 해외 출장 등 기존의 정중동의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지나친 보폭 확대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에서는 파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혁신성장의 핵심이 되는 부문에 최대 100조 원까지 집중 투자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박주근 / CEO 스코어 : 현재로써는 당장 뚜렷한 행동을 하기보다는 삼성의 신성장 동력인 반도체 파운더리, 인공지능, 자동차 전장 쪽에 얼마나 투자와 고용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.] <br /> <br />또 신입사원 채용을 대폭 늘리고 시기도 앞당기는 동시에,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참석을 저울질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 핵심 관계자는 결국 이재용 부회장이 다음 행보를 어떻게 하느냐, 대규모 투자안 등을 어떤 방식으로 발표하느냐를 보면 그 변화 여부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140536362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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