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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펄펄' 끓는 한반도...온열 질환자 속출 / YTN

2018-07-13 3 Dailymotion

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자가 급증해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장마가 끝나자 전국이 가마솥처럼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며 습기가 많아진 데다, 열기가 매일 축적되면서 가마솥 같은 더위로 변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경보 지역이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남지방은 35도를 웃도는 기온에 높은 습도까지 겹치며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증막 같은 날씨에 열사병과 일사병, 탈진 등 온열 질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[동재준 /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습도가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, 우리 몸의 정상적인 체온 조절 기전은, 체온이 높아졌을 때 땀을 내고,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가는데, 기전이 망가져서 (열사병을 일으킵니다.)] <br /> <br />7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 수는 총 93명. <br /> <br />하루에 8.4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하루 4.1명의 2배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와 열대야가 절정기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온열 질환자 수는 급증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추선희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이번 주말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 무더위는 다음 주에도 길게 이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찜통더위로 인한 온열 질환을 예방하려면 물을 자주 섭취하고, 땀을 많이 흘릴 때는 1시간에 한 번씩 염분이나 미네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또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는 햇살이 강한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논밭 일이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,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7140621355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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