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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저임금 8,350원…반쪽짜리 결정 비판 목소리

2018-07-14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새벽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,350원으로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 위원들이 모두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결정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. <br> <br>먼저 김단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. <br> <br>올해보다 820원 오른 8350원, 1988년 최저임금 제도가 시행된 지 30년 만에 8천 원을 넘어섰습니다. <br> <br>인상폭은 지난해 16.4%보다 5.5퍼센트 포인트 낮은 10.9%,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영세 자영업자의 인건비 부담이 커지는 등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에 속도조절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류장수 /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] <br>고용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 반영됐습니다. 지금 상황에서 이것이 빠른 시일에 회복되기 어렵다는 점도 일부 반영이 됐습니다. <br> <br>협상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. <br> <br>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 9명과 민주노총 추천 근로자위원 4명은 끝내 논의에 불참했습니다. <br> <br>결국 공익위원 9명과 한국노총 추천 5명의 근로자위원이 투표로 내년 최저임금을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고용노동부는 열흘간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뒤 다음 달 5일 최종적으로 확정, 고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에이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<br>kubee08@donga.com <br>영상취재 정승호 <br>영상편집 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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