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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킨슨병·치매 치료 길 열리나...그래핀 활용 / YTN

2018-07-14 15 Dailymotion

치매나 파킨슨병이나 루게릭병 등은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을 활용한 뇌 질환 치료법을 개발해 신약 출시가 앞당겨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 시대를 풍미하며 링을 주름잡았던 세기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. <br /> <br />하지만 말년에는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병을 앓다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등은 퇴행성 뇌질환으로 신경 단백질의 섬유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에 의해 신경세포가 죽고 결국 특정 뇌 부위의 기능이 손상돼 사망에까지 이르게 됩니다. <br /> <br />글로벌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으나 실패를 거듭하고 있어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신약개발을 애타게 기다리는 실정입니다. <br /> <br />[김일권 / 알츠하이머병 환자 가족 : 유지된다거나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면 많은 사람에게 가족들이 지고 있는 심리적인 것과 경제적인 육체적인 고통이 완전히 많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차세대융합기술원과 서울대 연구팀이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의 결정체를 활용해 퇴행성 뇌 질환 치료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. <br /> <br />동물실험 결과 그래핀 결정체가 파킨슨병 원인 단백질의 변성을 막고 이미 변성된 단백질을 원래대로 복구해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알츠하이머병과 루게릭병, 치매 등 다른 퇴행성 뇌질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[홍병희 / 차세대융합기술원 교수 : 동물실험에서 이 병의 진행을 막을뿐만 아니라 섬유화돼서 진행될 것을 거꾸로 풀어냄으로써 항구적인 치료, 그런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.] <br /> <br />연구진은 앞으로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한 후 신약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508154206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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