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의장단이 선출된 데 이어 내일(16일) 상임위원장단이 뽑히는 등 국회가 정상화하면서 여야는 각각 내부 정비에 본격적으로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고, 자유한국당은 이번 주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앞둔 가운데 계파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여당 소식부터 들어보죠. <br /> <br />다음 달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인데 당권 도전자들의 출사표가 이번 주 잇따를 예정이라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4선의 김진표 의원이 조금 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민주당을 유능한 경제 정당으로 만들고 국민이 경제 성과를 느끼게 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김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, 최재성·전해철 등 그동안 후보 단일화 논의를 해온 친문 의원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전 의원은 오늘 안으로 당권 도전 여부를 밝힐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후반기 상임위원장직과 당권 도전 중 가운데 당권 도전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진 최재성 의원은 전 의원이 불출마를 밝힌다면 이번 주말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4선의 송영길·박영선 의원도 이번 주 중반쯤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초선인 김두관 의원이 일산에서 대규모 출판기념회를 열며 당권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했고요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선 지난 4일 '친문'인 재선의 박범계 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인 4선의 설훈·3선의 이인영 의원은 후보 단일화 논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당권 경쟁의 최대 변수로 꼽힌 7선의 이해찬 의원,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여전히 장고를 거듭하는 가운데 불출마로 기울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야권 상황도 살펴보죠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이번 주에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할 계획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당은 모레(17일)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을 확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내일(16일)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원장 선임에 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당 혁신 의지를 굽히지 않는 김성태 대표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51152530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