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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대야 속 정전 잇따라...주민 불편 / YTN

2018-07-15 3 Dailymotion

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에 정전이 잇따르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주민들은 엘리베이터에 갇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 한 동 전체가 깜깜한 가운데 놀이터 비상등만 불이 켜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아파트 9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갑자기 끊긴 건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각. <br /> <br />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 3명이 갇혔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는 1시간 만에 복구됐지만 열대야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아파트 단지에선 월드컵 결승전이 시작된 지 10분 만에 전기가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260여 세대 주민들이 어둠을 피해 밖으로 나왔고, 불은 새벽 1시가 넘어서야 다시 들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[아파트 경비원 : (전기가) 나가면서 쾅하는 (소리가)…. 선이 차단되니까…. 세대 안에만 불이 안 들어왔어. 냉장고도 안 들어오고….] <br /> <br />한전은 전력을 공급하는 고압선이 주변 나무에 닿으면서 전력이 차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부산에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도 전기가 끊겨서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미정 / 부산 당감동 : 덥기도 덥고, 또 더우니까 문을 다 열어 놓아서, 모기도 날아 들어오고….] <br /> <br />과부하로 고장 난 아파트 구내 차단기를 수리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새벽 3시쯤에야 복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엔 강원도 홍천군 주택가 변압기에 불이 나 인근 8백여 세대의 전기가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45분 동안 에어컨과 선풍기를 쓰지 못해 주민들은 더위에 땀을 빼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과 소방당국은 전기 공급을 분류하는 개폐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60517368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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