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백성문 / 변호사, 최영일 / 시사평론가 <br /> <br /> <br />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의 재판이 지금 치열한 공방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양측은 2차 피해 그리고 방어권을 주장하면서 지금 충돌하고 있는데요. 재판 상황 그리고 쟁점을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두 분 모셨습니다. 백성문 변호사, 최영일 시사평론가 두 분 나와 있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지금 재판이 상당히 집중적으로 빨리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열리는 재판이 감정증언이라고 하는데 이게 뭔가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증인이라는 건 보고 들은 것을 나와서 진술하는 게 증인이죠. 그런데 그 증인의 진술만으로는 좀 부족한 경우에 소위 말하는 전문가가 나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판사도 이쪽에는 전문가가 아닌 분야, 예를 들어서 의료분야 같은 거 있죠. 그런 분야에 나와서 전문가 의견을 듣고 판사가 참고하는 건데 이번 사건 같은 경우는 김지은 씨 측, 그러니까 검찰 측의 주장과 안희정 지사 측의 주장이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게 상반돼 있는 상황 아닙니까? <br /> <br />그러면 이 심리 전문가들이 나와서 김지은 씨의 그 당시의 상태 그리고 현재의 상태 그리고 지금 안 전 지사에 대한 김지은 씨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, 그 부분을 심리 전문가들이 분석을 한 내용을 안희정 지사 측 감정증인 한 명, 검찰 측 감정증명인 한 명이 나와서 각각 지금 김지은 씨가 이런 상태고 과거에도 이런 상태였다는 걸 증언을 하는 건데. <br /> <br />이렇게 주장만 있고 증거가 부족한 사건에서는 감정증인들의 평가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아주 중요하다는 말씀인데. 이런 감정증언 저는 사실은 잘 몰랐어요. 어떤 재판에 주로 이런 감정증언을 하나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니까 지금 증거는 없죠. 그런데 지금 진술만 남아 있죠. 그런데 이 두 사람의 주장이 다르다고 아까 이야기를 하셨기 때문에 한쪽이 진실이면 한쪽은 거짓이잖아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게 심리적인 분석이라든가 정신상태에 대한 겁니다. 그리고 그 사람이 평소에 얼마큼 거짓말을 반복했다든가 혹은 상당히 진실한 태도로 삶을 살아왔다든가. <br /> <br />이런 것들을 전문가가 증언을 해줘야 되는 대목이거든요. 그래서 대체로 이번 경우에도 심리학자가 주로 나올 것으로 여겨지고요. <br /> <br />보면 김지은 씨가 이야기했던 것들, 지금 사실은 5차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614380264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