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도 최저임금 문제를 두고 여야가 오늘도 설전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을과 을의 갈등으로 몰아선 안 된다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, <br /> <br />야당은 문재인 정부가 소득 주도 성장 기조 자체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태현 기자! <br /> <br />여야가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에 민감한 업종의 고통을 이해한다면서도, 이 문제를 을과 을, 또는 을과 병의 갈등으로 몰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과 취업자의 갈등이 우려된다는 전망에 대한 답변인 셈인데요, <br /> <br />추미애 대표는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원인은 대기업의 갑질과 불공정한 계약, 높은 임대료 때문이라면서도,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현실에서 최저임금마저 인상되니 고통을 호소하는 상황을 이해하는 만큼, 지원 방안을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대표의 말입니다. <br /> 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 수수료 제도 보완과 9월 정기국회에서 상가 임대차 보호법 개정안 등 민생 입법 처리에 최우선으로 매진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해서는 동반 책임을 느낀다며, 지금 시급한 점은 불필요한 공방이 아닌 국회에서 후속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야당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는 줄고, 물가는 올라 최저임금을 얻고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우리 정부만 세계적인 추세와 반대의 길을 가고 있어, 일자리 재앙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도 적정 수준의 최저임금을 다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, <br /> <br />발표 내용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성일종 / 자유한국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 : (최저임금위원회는) 근로자위원, 사용자위원, 공익의원 3자의 정상 합의로 적정 수준의 최저임금 안을 다시 결정해줄 것을 요청합니다.]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에 대해서도 이제 소득 주도 성장 정책을 폐기하고, 시장경제 원칙 확립과 규제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저소득층 일자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61811594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