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저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여야가 연일 대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소상공인 어려움의 핵심이 대기업의 횡포와 치솟는 임대료 등에 있다는 입장이지만, 야당은 연일 정책 방향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오늘 당 정상화를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을 공식 선출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염혜원 기자! <br /> <br />최저임금 인상 결정으로 오늘 아침에 정부와 여당이 협의 회의를 열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치권에서도 연일 경제 문제로 논의가 오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아침에 당·정 협의를 통해 하반기 경제정책 등을 논의한 더불어민주당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정적인 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영표 원내대표는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겪는 고통의 원인은 최저임금 인상 탓이 아니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근본 원인은 대기업의 불공정 계약과 과도한 임대료 상승 때문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홍 원내대표는 갑의 횡포를 근절하지 않고는 자영업자가 소득과 임금 지불 능력을 갖추는 건 불가능하다며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등을 통해 이 부분을 고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바른미래당은 정책 방향이 잘못됐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원내대표는 나랏돈으로 만든 일자리는 하책 중의 하책이며, 분배는 복지정책일지언정 경제정책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성장은 기업의 혁신적 도전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오늘 오후 기획재정부와의 경제정책 방향 간담회에서 이런 부분을 지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또 다른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노회찬 원내대표는 최저임금을 지속적으로 올려 노동자의 소득을 올리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최저임금 인상 만으로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부와 국회가 더 과감한 증세로 재원을 대폭 확대해서 을과 을이 싸우지 않는 복지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유한국당은 오늘 당 수습을 책임질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을 공식 선출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6·13 지방선거 참패로 지도부가 물러난 지 33일 만에 자유한국당이 정상화의 활로를 찾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은 어제 의원총회에서 혁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를 내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부터 시작된 전국위원회에서 이를 의결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 전 부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171100036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