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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릉 또 초열대야?...소나기도 없는 최악 폭염 / YTN

2018-07-17 2 Dailymotion

오늘 강릉은 아침 기온이 25도가 아닌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에 근접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찜통더위는 계속되는데, 시원한 소나기 한번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더위가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1994년과 2위인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 상황, 취재 기자와 함께 분석해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과학재난팀 정혜윤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. 정혜윤 기자! <br /> <br />열대야라는 말은 많이 하는데, '초열대야'가 예상된다는 예측까지 나왔어요. <br /> <br />초열대야라는 게 어떤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통 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라고 하죠? <br /> <br />최저 기온이 30도를 넘으면 초열대야라고 부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오늘 아침 강릉 기온이 28.3도, 포항도 28도 정도로 초열대야에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면서 동해안 지역은 아침에도 한낮처럼 더운 상태가 유지된 겁니다. <br /> <br />역대 동해안에서 가장 더웠던 밤은 2013년 8월 8일로 강릉 기온이 30.9도를 기록했는데요. 지금까지 유일한 초열대야였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의 무더위가 계속되고, 서풍이 겹친다면 동해안에는 역대 2번째 초열대야가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요즘 낮에 거리에 나가보면, 구름조차 없다는 느낌이 들거든요. 시원한 소나기도 내리지 않는 강력한 더위의 원인은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름철 기온이 크게 오르면 한낮에 소나기가 내리며 더위를 조금 식혀주곤 하는데요, <br /> <br />올해는 이런 현상이 아예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나기는 뜨거운 공기가 상층의 찬 공기와 만나며 비구름이 발생하는 건데요 <br /> <br />올해는 티베트 고기압에서 뜨거운 공기가 상층으로 유입되면서 상층과 하층 모두 온도가 높아져 소나기구름이 생기지 않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밤낮없는 올해 무더위가 '역대 급'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언제의 폭염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해는 1994년이고, 2위는 2016년입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 일 수를 봐도 1994년이 31.1일, 2016년은 22.4일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대야 일수를 봐도 순위는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올해 더위도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지금 상황도 2위 기록인 2016년 정도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변수는 이달 말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태풍인데,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7171206467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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