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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부겸 “청와대가 안 풀어줘”…전대 불출마 선언

2018-07-1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였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불출마를 선언하기 전 미묘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잡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달 민주당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에서 정치 소신을 밝히며 ‘당 대표 출마’에 무게를 실었던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. <br> <br>[김부겸 / 행정안전부 장관 (지난달 28일)] <br>"그분들의 눈물을, 국민의 눈물을 여러분들이 대신 흘려줘야 합니다." <br> <br>하지만 결국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. <br><br>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고, 자신으로 인해 혼선과 억측이 야기됐다는 이유에섭니다.<br><br>개각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장관이 출마하겠다고 하는 것이 도리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불출마 선언에 앞서 기자들에게 한 말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. <br><br>제헌절 행사 참석차 국회를 찾은 김 장관은 "청와대가 안 풀어주는데 '내가 간다' 할 수 없다"고 말한 겁니다.<br> <br>대통령이 나가라고 하면 출마하겠다는 뜻으로도 풀이되는 대목입니다. <br> <br>지난달에도 비슷한 얘기를 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. <br> <br>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'재가'를 기다리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'문심'을 팔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친노 좌장 이해찬 의원의 출마 여부가 남은 변수가 됐습니다. <br> <br>이 의원은 지인들에게 "내가 안 나갈 이유는 없다"며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김태균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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