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른바 클래식계 어벤저스 군단의 파격적인 공연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 권위의 콩쿠르를 휩쓸고 국내외에서 맹활약 중인 젊은 연주자들이 하루 네 차례 릴레이식으로 연주하는 공연입니다. <br /> 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쇼팽 콩쿠르 3위 임동혁. <br /> <br />리즈 콩쿠르 최연소·첫 아시아 우승자 김선욱. <br /> <br />반 클라이번 첫 한국인 우승자 선우예권. <br /> <br />그리고 문태국, 김봄소리, 노부스 콰르텟 등. <br /> <br />세계적 권위의 국제 콩쿠르를 휩쓸고 국내외에서 맹활약하는 클래식계 '젊은 피'들이 실내악으로 팀을 이뤄 한무대에 섭니다. <br /> <br />아이돌 못지 않은 팬덤과 티켓 파워까지 자랑하는 이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 공연이 클래식계 어벤저스 군단의 드림 콘서트로 불리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문태국 / 첼리스트 : 이런 공연은 어떨까 항상 속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. 음악을 통해 조금 더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….] <br /> <br />형식도 파격적입니다. <br /> <br />하루 네 차례, 두 시간 반 간격으로 연주자들이 짝을 바꿔 가며 다양한 작품을 연주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관심을 모으는 건 임동혁과 선우예권의 피아노 듀오. <br /> <br />부서질 듯 투명한 감성과 군더더기 없는 정석 연주의 만남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연은 국내 클래식 기획사끼리 친목을 다지고 소속 연주자들을 한무대에 세워보자는 얘기에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 연주 일정이 2∼3년 뒤까지 잡힌 이들이라 시간 조율이 쉽진 않았지만, 서로의 친분과 취향을 바탕으로 팀을 정하고 작품을 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클래식계에서 이런 기획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[이샘 / 목 프로덕션 대표 : 경쟁사가 아니라 함께 업계의 판을 키워가고 건강한 토양을 만들기 위한….] <br /> <br />[정재옥 / 크레디아 대표 : 젊은 관객 염두에 둔 건 당연한 사실이고요. 젊은 관객이 그쪽 트렌드 반영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고….] <br /> <br />여름 낮 소나기처럼 쏟아질 클래식 스타들의 음악 선물. <br /> <br />무대는 파격으로, 객석은 놀라움과 신선한 충격으로 물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71721034265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