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시즌 세 번째 메이저 골프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이 내일 개막합니다. <br /> <br />4대 메이저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자긍심을 담아 '디 오픈'으로도 불리는데요, <br /> <br />'디펜딩 챔피언' 스피스와 세계 1위 존슨, '황제' 우즈 등이 나서 치열한 '별들의 전쟁'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디 오픈을 앞둔 '디펜딩 챔피언' 조던 스피스가 주최 측에 우승 트로피 '클라레 저그'를 반환합니다. <br /> <br />아쉬움이 큰 만큼, 대회 2연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던 스피스 / 디펜딩 챔피언 : 우승 트로피를 반환해서 아쉬운데요.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를 다시 가져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스피스에 맞선 상대들은 쟁쟁합니다. <br /> <br />시즌 3승을 노리는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, 'US오픈'에 이어 2연승을 겨냥한 브룩스 켑카까지, 세계 랭킹 톱 10이 총출동합니다. <br /> <br />나흘 동안 치열한 승부를 펼치게 되는데, 가장 큰 변수는 11년 만에 다시 찾은 대회 장소 '커누스티'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강한 바람이 잦고 난도가 높은 까다로운 코스인 만큼, 이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겁니다. <br /> <br />3년 만에 귀환한 경험 많은 '골프 황제' 타이거 우즈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타이거 우즈 : 커누스티에 적응할 때 가장 힘든 점은 조밀하고 거친 잔디로 이뤄진 페어웨이에서 공을 쳐야 한다는 겁니다.] <br /> <br />한국 선수로는 김시우와 안병훈, 강성훈 등이 출전하고, <br /> <br />최근 PGA 투어에서 차례로 우승한 교포 선수 케빈 나, 마이클 김도 도전장을 내밉니다. <br /> <br />별들의 전쟁이 될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21억 원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7180546044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