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굴에 최장 17일간 갇혔다가 기적적으로 생환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선수들과 코치가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동굴에서 구조된 뒤 병원 치료를 받아온 이들은 현지시각으로 18일 축구팀 유니폼을 입고 치앙라이 주 정부가 마련한 기자회견장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 네이비실 대원들과 치료를 담당한 의사 등과 함께 회견장에 나온 이들은 축구공을 차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건강을 증명했고, 밝은 얼굴로 각자 이름과 나이를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또 동굴에 갇혔을 당시 집에 가서 혼날까 봐 겁이 났고, 동굴 안에 음식은 전혀 없었고 종유석에서 떨어지는 물만 마셨다며 고립 당시 상황 등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병원에서 심신을 치료해온 소년들은 곧바로 퇴원해 일상생활로 돌아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치앙라이 주 정부는 과도한 대중의 관심이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향후 아이들은 물론 가족들도 일절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182250227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