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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홈런 또 홈런' 무더위 날린 홈런 공방전 / YTN

2018-07-18 2 Dailymotion

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, 야구장을 찾은 팬들도,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도 힘겨운 하루였는데요. <br /> <br />시원한 홈런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더위를 날려버리는 멋진 승부가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점 차로 끌려가던 두산은 양의지의 홈런 한 방으로 손쉽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몸쪽 낮은 곳을 파고든 듀브론트의 직구를 잘 받아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2 대 2로 맞선 8회에는 오재원이 비거리 130m짜리 대형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막판 1점 승부에서 보내기 번트를 대지 않고 과감하게 강공을 택한 게 적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 한동희가 2점 홈런을 때려내며 두산을 턱밑까지 추격했지만,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척돔에서도 시원한 홈런 공방전 끝에 승부가 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넥센이 3회 초이스, 5회 장영석의 2점 홈런 2방으로 LG에 앞서 나갔지만, LG는 패색이 짙어가던 8회, 유강남의 극적인 만루홈런으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무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, 넥센 마무리 투수 김상수의 볼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광주에서도 삼성의 홈런포가 불을 뿜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호가 4회 2점 홈런으로 2점 차 리드를 가져왔고, 5회에는 김헌곤이 다시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를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승부가 기운 8회에는 강민호가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71902193468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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