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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대에 따라 관점도 제각각 / YTN

2018-07-19 1 Dailymotion

시대에 따라 예술작품이나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도 확연히 달라지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와서 보면 고개를 갸웃하게 하는 사례들, 어떤 게 있을까요? <br /> <br />올해 우리나라에서도 미투 운동이 본격화되면서, 일부 전래동화가 여성에 대한 잘못된 관념을 심어준다고 지적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'백설공주'와 '잠자는 숲속의 공주'에서 공주는 왕자의 키스에 의해서만 깨어날 수 있었던 수동적인 존재로 묘사되고요. <br /> <br />'신데렐라'와 '라푼젤'에서도 여성은 남성에 의해서만 신분 상승이 가능하고 구출되는 무기력한 존재로 그려집니다. <br /> <br />전래동화는 여성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심어주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'장화홍련'이나 '콩쥐팥쥐'에서 계모는 어린 딸에게 고된 노동을 시키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하는 사람으로 각인되고요. <br /> <br />심청전에서는 눈먼 아버지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심청이를 숭상하면서 과도한 효 사상이 강조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'혹부리영감' 동화는 아이들에게 '거짓말'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 혹부리영감은 도깨비에게, 혹에서 노래가 나온다고 거짓말을 해 재물을 획득하고요. <br /> <br />다른 혹부리영감은 같은 거짓말을 했다가 들켜서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광고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는데요. <br /> <br />80년대 "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"라고 고 최진실 씨가 출연했던 광고도 지금 와서 보면 논란이 있을 수 있고요. <br /> <br />"가! 가란 말이야!" 라고 정우성 씨가 외친 음료수 광고도 이제 와서 보면 여성에게 나뭇잎을 폭력적으로 던지는 장면이 논란이 될 수 있겠죠. <br /> <br />어제의 진리가 오늘의 거짓이 될 수도 있는 세상이죠. <br /> <br />시대가 너무 빨리 달라져 적응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변화에 맞춰가야겠죠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916480555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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