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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축 110만 마리 폐사...축산농가 폭염 비상 / YTN

2018-07-19 6 Dailymotion

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의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축의 더위를 식혀주기 위해 몇 가지 시설을 보강하거나 대비를 하면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폐사하는 가축이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농림축산식품부 집계에 따르면 올여름 들어 전국적으로 닭 100만여 마리와 돼지 6천여 마리, 오리 3만4천여 마리 등 모두 110만여 마리의 가축이 더위로 폐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%나 늘었고 지역별로는 전북이 35만여 마리로 피해가 가장 큽니다. <br /> <br />장마가 일찍 끝난 데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더 오른다는 예보에 축산농가는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[이완복 /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: 사료 섭취량도 줄고 그래서 우유도 덜 나고 면역성이 떨어지고 기운이 빠지니까 병에도 약해지고 그래서 더울 땐 쓰러지는 소 폐사하는 소도 더러 나오죠.] <br /> <br />더위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차광막 설치와 축사 환기, 물안개 분무 등의 방법이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축사에 차광망을 설치하고 송풍용 팬을 달아 환기를 잘해주고 시원한 물을 주면 소의 호흡수가 줄면서 스트레스 지수가 낮아집니다. <br /> <br />우유 생산량도 마리당 하루 3kg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돼지도 열량이 높은 사료를 시원한 물과 함께 주는 게 좋고 닭과 오리는 사육밀도를 줄이면서 환기를 잘해주는 게 필수입니다. <br /> <br />가축별로 비타민 등을 사료와 함께 주는 것도 피해예방에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[김창한 /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사 : 고온피해 예방을 위한 가축사양관리 요령 등 여러 시설관리 홍보 책자 리플렛을 만들어서 배포했고 또 전문가를 구성하여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불볕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축사 화재와 정전사고가 우려되므로 미리 점검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1917314748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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