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기무사 존폐 위기…장영달 “해체 후 정보처 신설”

2018-07-19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계엄령을 기획했는지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국군 기무사령부의 해체가 거론됐습니다. <br> <br>대신 독립적인 군 정보기관을 따로 두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철웅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계엄 문건을 작성했던 기무사령부를 해체하자는 주장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뼈를 깎는 고강도 개혁을 해도 신뢰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판단입니다. <br><br>[장영달 / 기무사 개혁위원장] <br>"개혁을 해도 믿을 수가 없는 상태가 온다면, 해체를 하고 새로 시작해야 되느냐 이러한 심각한 수준까지 도달한 거 같아요." <br><br>대신 군 내부에 새로운 정보기구를 설치하거나, 아예 국방부 밖에 '국군정보청' 같은 독립 기관을 새로 만드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. <br><br>다만 방위사업청 같은 차관급 조직인 외청을 만들려면 정부조직법 개정 등 국회 협조가 필요합니다. <br> <br>개혁위는 기무사가 유지되더라도 조직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봅니다. <br> <br>[장영달 / 기무사 개혁위원장] <br>"지금 인원에서 30% 정도는 축소를 해도 기능 발휘에 문제가 없지 않겠는가." <br> <br>이런 가운데 대통령 지시로 만들어진 특별 수사단의 계엄 문건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부터 기무 요원 조사를 시작했는데 문건 작성을 지휘한 소강원 참모장도 다음 주 초에 부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woon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조승현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