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월드컵 열기를 이어가는 K리그가 이번 주말 전체 일정의 반환점을 찍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기에선 예상대로 전북의 독주와 함께 경남의 돌풍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팀당 18경기를 마친 현재 전북은 유일하게 승점 40을 넘어서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 휴식기 이후 최근 4경기에서 3연승 포함 무패를 달려 독주체제에 속도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월드컵에서 돌아온 이재성, 김신욱, 이용은 물론 로페즈와 아드리아노 브라질 콤비도 힘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선두권 도약을 노리던 수원과 제주 등 상위권 팀들을 연파한 게 결정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2위와 격차는 무려 12점. <br /> <br />지금의 기세라면 스플릿 라운드가 시작되는 10월 전 조기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격팀 경남의 돌풍도 전북의 독주만큼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로 승점 10을 추가한 경남은 어느새 2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시즌 초반 말컹의 득점력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가 원동력입니다. <br /> <br />경남 발 돌풍은 3위 수원과 대결하는 이번 주말 19라운드 경기에서 시험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월드컵 휴식기 안데르손 감독을 영입한 꼴찌 인천은 여전히 바닥을 헤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라운드 경기였던 3월 10일 이후 최근 18라운드까지 넉 달 동안 승리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'골 자판기'로 불리는 부실한 수비가 문제인데 최근 4경기에선 무려 14골을 허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은 이번 주말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서울을 상대로 안방에서 '경인 더비'를 펼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72019282500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