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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열섬’에서 살아남기…더위 이기는 생활 속 피서

2018-07-20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반도가 거대한 열섬으로 변하면서, 시민들은 물론 학교와 지자체도 더위를 피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습니다. <br><br>신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앗 차가워!" <br> <br>계곡물에 몸을 담근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물장구를 칩니다. <br> <br>어른들도 발을 담그고 잠시 더위를 잊습니다. <br> <br>[신선미 / 기자] <br>"이렇게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시원함을 넘어 발이 시려울 정도인데요, 멀리 가지 않고도 더위를 식힐 수 있어 평일 낮에도 피서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"<br> <br>[강환권 / 인천 연수구] <br>"땀이 줄줄 흐를 정도로 더운데 여기 오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." <br><br>수영모와 물안경을 쓴 어린이가 잠수 솜씨를 뽐냅니다. <br> <br>야외 수영장 같지만 실은 초등학교 운동장 한 켠에 만든 임시 수영장입니다. <br> <br>[유경채 / 산의초 1학년] <br>"더운데 친구들이랑 학교에서 물놀이하니까 너무 좋아요." <br><br>건널목 옆에 세운 그늘막에서 안개 분수가 나옵니다. <br><br>땡볕에 지친 보행자들에겐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습니다. <br> <br>[권영분/ 서울 강북구] <br>"이렇게 물까지 나오니까 시원함이 배가 되는 것 같아요." <br><br>한낮 기온이 32도를 넘길 때마다 서울시는 살수 차량으로 물을 뿌려 달궈진 도로를 식혔습니다. <br> <br>시민도 지자체도 더위와의 싸움에 팔을 걷어부친 하루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. <br> <br>fres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황인석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오영롱 <br>그래픽 : 서수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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