새로 공개된 계엄령 대비계획 세부자료에는 광화문과 여의도에 야간에 탱크와 장갑차를 배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56개 언론사에 계엄사 요원을 파견해서 기사를 미리 검열하는 등 1980년 신군부처럼 언론을 장악한다는 액션 플랜까지 준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무사령부는 촛불집회가 열렸던 광화문과 국회가 있는 여의도를 핵심 거점으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곳에는 야간에 전차와 장갑차를 투입하는 계획도 수립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 : 집회 예상지역 2개소, 2개소는 광화문과 여의도입니다. 그 2개소에 대해서는 기계화사단, 기갑여단, 특전사 등으로 편성된 계엄 임무 수행군을 야간에 전차·장갑차 등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투입하는 계획도 수립되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계엄사령부를 어디에 둬야 하는지와 그 이유도 상세하게 기재돼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령 대비 세부자료는 또, 국가정보원장도 계엄사령관의 지휘와 통제를 따르도록 하고, 언론 통제 계획도 상세하게 짰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선포와 동시에 포털과 SNS를 차단하고 언론 통제를 실시한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보도 검열반 9개를 편성해 1980년 신군부처럼 기사 원고와 영상물 원본을 사전에 검토하고, 56개 언론사별로 통제요원을 편성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어느 언론사에 계엄사 요원 몇 명을 보내 검열해야 하는지 숫자까지 적시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 : KBS·CBS·YTN 등 22개 방송, 조선일보·매일경제 등 26개 언론, 연합뉴스·동아닷컴 등 8개 통신사와 인터넷신문사에 대해 통제요원을 편성하여 보도 통제하도록 했습니다.] <br /> <br />국내에선 이렇게 탱크와 검열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면서도 각국 대사관과 외신 기자를 상대로는 왜 계엄령이 선포됐는지 설득에 나서야 한다며 적극적 외교활동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72022005125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