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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고 유족에 면박 당한 송영무…‘언론 탓’ 변명

2018-07-2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송영무 국방장관,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의 유가족들이 의전에 만족하지 못해 짜증난 것 아니냐는 발언으로 빈축을 샀죠.<br><br>송 장관, 오늘 유가족들을 만났습니다.<br><br>유족들의 반응 어땠을까요.<br><br>유주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사고 발생 나흘 만에야 뒤늦게 유족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><br>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보인 송 장관.<br><br>하지만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선 일부 언론에 책임을 돌렸습니다.<br><br>[송영무 / 국방부 장관]<br>딱 한마디 뽑아서 기사화시키고. 제가 그런 것에 대해서는 본의가 아니다.<br><br>유족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.<br><br>일부 유가족은 송 장관과의 악수를 끝내 거부하는가 하면, 논란이 된 의전 발언에 강하게 항의하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.<br><br>[유가족]<br>우리 유가족들이 몰상식한 사람인 줄 압니까?<br><br>이런 가운데 진상 규명과 장례 절차 등을 놓고 대립하던 유가족과 해병대 측이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. <br><br>[전진구 / 해병대 사령관]<br>"민, 관, 군 합동조사위원회를 양측 동수로 구성하고 위원장은 유가족측에서 추천하는 민간 위원장을 선임한다."<br><br>합의된 내용에는 순직자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탑 건립도 포함됐습니다.<br><br>이에 따라 유족들이 원인 규명을 요구하며 미뤄졌던 장의 절차도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.<br><br>오후부터 외부에 공개된 분향소에는 장병들과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><br>순직 장병들에 대한 영결식은 모레 해병대 장으로 치러집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<br><br>grace@donga.com <br><br>영상취재 : 김건영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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