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열대야 불청객 잡아라…오토바이 불법 굉음

2018-07-21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늦은 밤 주택가 골목을 내달리는 오토바이의 굉음. <br> <br>무더위와 함께 밤잠을 설치게 하는 소음 공해인데요. <br> <br>경찰이 소음기와 전조등을 불법 개조한 오토바이를 단속하는 현장에 <br> <br>박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여름밤 깨우는 ‘'불법개조 오토바이' <br> <br>굉음을 내는 오토바이들이 줄줄이 적발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(오토바이 신고필증 확인 좀 할게요) 집에 있는데." <br> <br>점검을 시작한 지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불법개조 오토바이 16대가 적발됐습니다. <br> <br>교통안전공단의 승인 없이 소음기나 LED 전조등을 무단으로 단 경웁니다. <br> <br>불법 소음기를 달면 자동차 경적에 맞먹는 굉음이 납니다. <br> <br>[이성호 / 한국교통안전공단 차장] <br>"지금 현재 선생님 차량이 112db이에요. 기준치 105db을 훨씬 더 초과한 겁니다." <br> <br>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불만을 터뜨립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진짜 어이가 없네, 오자마자. 하지 마요." <br> <br>[박지혜 기자] <br>"지금 시각이 밤 11시가 조금 넘었는데요 이곳 팔각정을 찾는 오토바이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"<br> <br>오토바이 소음기나 LED 전조등을 불법으로 개조해 달 경우 반대 차선 운전자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임재민 / 서울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] <br>"(여름철) 오토바이 레저 활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오토바이 개조에 대한 관심도 늘고, 불법 개조도 함께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." <br> <br>경찰과 교통안전공단은 9월 말까지 두 달간 오토바이 소음기와 전조등 개조 여부를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 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