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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울한 한국차...판매·생산 감소에 관세 암초까지 / YTN

2018-07-21 8 Dailymotion

구조조정 여파에다 내수·수출이 동시에 움츠러들면서 국내 자동차 생산이 8년 전 수준으로 뒷걸음질 쳤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관세 폭탄이 현실화할 경우 국내 자동차 산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을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 상반기 국내에서 팔린 국산 차는 76만7백 대. <br /> <br />1년 전보다 3.1%, 2만5천 대가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출량은 122만2천대로 1년 전보다 7.5%가 줄어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한국GM 공장이 폐쇄한 데다 내수와 수출 부진이 계속되면서 자동차 생산도 곤두박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올 상반기 국내에서 생산한 자동차는 200만4천 대로 2010년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워낙 전후방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자동차 산업이 큰 위기를 맞자 정부도 긴급 처방을 꺼냈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까지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를 1.5%p, 한 대당 최대 200만 원까지 낮춰준 겁니다. <br /> <br />[홍성일 /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정책팀장 : 개별 소비세 인하와 업체 할인 마케팅까지 겹쳐진다면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내수 회복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문제는 앞으로의 대내외 시장 여건이 녹록지 않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가장 큰 암초는 미국의 수입 자동차·부품에 대한 관세 움직임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경고한 25% 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, 미국을 최대 시장으로 삼는 국내 업계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출단가가 평균 만4천5백 달러인데, 25% 관세가 붙을 경우 3천 달러가 올라 가격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수출이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내수 시장에선 수입차 공세가 점차 거세지고, 경기 악화는 소비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면서 자동차 업계 시름이 쉽게 풀리긴 어려울 거란 전망에 힘이 실립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72123311785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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