괴한의 피습으로 짧은 삶을 마감한 카자흐스탄 피겨 스타 고 데니스 텐의 장례식이 팬들의 애도 속에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카자흐스탄 대통령은 그에 대한 추억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자흐스탄 피겨 스케이팅 영웅 고 데니스 텐의 장례식이 팬들의 애도 속에 엄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 30분 고인의 집을 떠난 운구는 오전 10시 무렵 생전 고인의 발자취로 가득한 알마티 발라샥 스포츠 센터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에서 온 조문객들은 밝은 표정을 한 데니스 사진을 보며 생전 그의 활약을 추억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문객 일부는 아직도 고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손수건이 필요할 정도로 눈물을 흘렸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고려인 후예로 자긍심이 높았던 고려인들도 슬픔 속에 데니스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장관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"데니스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진심 어린 조의를 표하며, 그에 대한 밝은 기억은 항상 마음속에 남아있을 것"이라며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자흐스탄 올림픽 복싱 챔피언은 스포츠인을 대신해 동고동락해온 데니스를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세리크 사피예프 / 카자흐스탄 올림픽 복싱 챔피언 : 카자흐스탄 체육인들과 올림픽 선수들 그리고 데니스를 알고 있는 전 세계 스포츠 선수들을 대신해 애도를 표합니다.] <br /> <br />장례식은 카자흐스탄 문화체육부와 알마티 시민 장으로 엄수됐으며, 고인은 알마티 인근 공동묘지인 '우정의 마을'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승희[j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220311332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