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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검, 경찰 부실수사 의혹 들여다볼까 / YTN

2018-07-21 1 Dailymotion

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경찰이 앞서 두 번이나 압수수색을 했던 장소에서 핵심 증거로 추정되는 압수물을 무더기로 찾아내면서 부실 수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특검의 수사범위를 경찰의 부실 수사 의혹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검은 수사착수와 거의 동시에 경찰 수사단계에서 단순 참고인 신분이었던 변호사 2명을 여론조작 가담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이들을 댓글조작에 개입한 핵심 피의자로 판단했지만, 앞서 경찰은 입건조차 하지 않은 채 참고인 조사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드루킹과 경공모 회원들이 댓글을 조작한 장소로 지목된 경기도 파주의 느릅나무 출판사 인근에선 중요 증거물들이 뒤늦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특검은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휴대전화와 유심칩을 무더기로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3월과 4월 경찰이 무려 두 차례나 압수수색했던 곳이지만, 경찰은 특검이 발견한 휴대전화 등은 미처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6일에도 특검은 느릅나무 출판사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를 압수수색해 컴퓨터 등 증거물들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공모 회원들로부터 사무실을 철수하면서 남은 짐을 이곳에 옮겼다는 진술을 확보해 창고의 존재를 파악하게 된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이 짐을 옮기는 과정을 지켜보고도 경찰이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방조 의혹까지 추가로 불거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행 특검법에선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까지도 수사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특검이 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까지 들여다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220523549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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