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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겨둔 임종헌 USB 발견...'수사 탄력받나' / YTN

2018-07-22 5 Dailymotion

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USB에 숨겨둔 자료를 찾아내 분석 중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판사 사찰이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된 핵심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. 양일혁 기자! <br /> <br />판사 사찰과 재판 거래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, 임종헌 전 차장의 숨겨진 파일, 어디서 발견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임종헌 전 차장의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임 전 차장의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별도로 저장돼 보관 중이던 법원행정처 자료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USB 형태로, 임 전 차장 사무실 직원의 가방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어제 임 전 차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찾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법행정권남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첫 강제수사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날 임 전 차장은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검찰 측에 법원행정처 문건이 담긴 외장 하드와 업무 수첩을 퇴임 후 가져오긴 했지만 이미 폐기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법원행정처 자료를 별도로 복사한 흔적을 발견했고, 임 전 차장이 참관한 가운데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숨겨둔 USB를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해당 USB에 판사 사찰이나 재판 거래 의혹과 관련된 핵심 내용이 담겼을 것으로 보고 파일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임 전 차장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로, 당시 진보 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국제인권법 연구회의 동향을 파악하고, 상고법원에 반대한 판사와 변호사 단체를 뒷조사해 회유하거나 압박하라고 지시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과거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이나 통합진보당 해산 관련 행정재판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빌미로 정부와 협상을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함께 압수수색 영장이 청구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병대 전 법원행정처장 등에 대해서는 법원이 영장을 기각해 수사가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YTN 양일혁[hyuk@ytn.co.kr] 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72214160856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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